베트남 다낭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음식 5가지
베트남 다낭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음식 5가지
다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음식입니다.
낮에는 관광을 하고 저녁에는 해산물이나 현지 음식을 먹은 뒤 바나 펍을 찾는 일정으로 움직이는 여행객도 많습니다.
처음 다낭에 간다면 메뉴판 앞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기 쉬운데,
아래 다섯 가지는 한 번쯤 꼭 먹어볼 만한 대표 메뉴입니다.
1. 미꽝(Mì Quảng) — 다낭에서 가장 먼저 먹어볼 만한 국수

미꽝은 다낭과 꽝남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일반적인 쌀국수처럼 국물이 가득한 스타일이 아니라,
넓적한 면에 소량의 진한 육수를 붓고 고기나 새우, 달걀, 땅콩, 채소 등을 함께 올려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게마다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등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달라 맛 비교를 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바삭한 라이스 크래커를 부숴서 함께 먹으면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처음 먹는다면 닭고기나 새우가 들어간 기본 미꽝부터 주문하면 무난합니다.
2. 반쎄오(Bánh Xèo) — 바삭하게 부쳐 먹는 베트남식 부침개

반쎄오는 노란색 반죽을 얇고 바삭하게 부친 뒤 새우, 돼지고기, 숙주 등을 넣어 접어내는 음식입니다.
그대로 먹기보다 한입 크기로 잘라 라이스페이퍼에 채소와 함께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다낭에서는 반쎄오와 함께 넴루이(Nem Lụi)라는 돼지고기 꼬치가 같이 나오는 곳도 많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먹기 좋고 맥주와도 잘 어울려 저녁 식사 메뉴로 찾기 좋습니다.
소스와 채소까지 함께 싸서 먹어야 반쎄오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3. 반짱꾸온팃헤오(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 — 다낭식 돼지고기 월남쌈

다낭에서 꼭 먹어볼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반짱꾸온팃헤오입니다.
얇게 썬 삶은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라이스페이퍼에 직접 싸서 먹는 음식으로,
한국인에게는 월남쌈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맛의 핵심은 함께 나오는 맘넴(Mắm Nêm)입니다.
발효된 생선을 이용한 소스라 처음에는 향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돼지고기와 채소를 함께 찍어 먹으면 다낭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맘넴 향이 부담스럽다면 처음에는 소스를 조금만 찍어 먹어보고 입맛에 맞게 양을 늘려보세요.
4. 분짜까(Bún Chả Cá) — 해장으로도 좋은 다낭식 어묵 국수

분짜까는 생선살로 만든 어묵과 면을 국물에 넣어 먹는 중부 베트남식 국수입니다.
다낭 스타일은 생선 뼈로 우린 국물에 토마토, 파인애플, 호박, 양배추 등을 넣어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편입니다.
아침 식사로도 많이 먹지만 전날 술을 마신 여행객이라면 다음 날 해장 메뉴로도 잘 어울립니다.
라임이나 고추, 허브를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으면 됩니다.
다낭 밤문화를 즐긴 다음 날 아침,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특히 추천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5. 다낭 해산물(Hải Sản) — 바닷가 도시에서 빠질 수 없는 저녁 메뉴

다낭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새우, 조개, 오징어, 게, 생선 등 다양한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케비치와 선짜 지역 주변에는 수조에서 해산물을 직접 고른 뒤
원하는 방식으로 조리해주는 식당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구이, 찜, 마늘볶음, 칠리소스 등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몇 가지를 주문해 나눠 먹기 좋습니다.
맥주와 함께 저녁 식사로 즐긴 뒤 다낭의 야시장이나 바, 펍으로 이동하는 코스도 자연스럽습니다.
해산물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곳이 있으니 주문 전에 1kg당 가격과 총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 음식은 자극적이기보다는 허브와 소스, 면,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메뉴가 많아서
베트남 음식을 처음 접하는 한국인 여행객도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편입니다.
한 끼는 미꽝이나 분짜까처럼 가볍게 먹고,
저녁에는 반쎄오나 해산물을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해 나눠 먹으면 일정도 짜기 편합니다.
다낭에 처음 간다면 위 다섯 가지부터 하나씩 먹어보면 현지 음식의 특징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